태자가 거처하는 궁을 관리하였다. 신라에서 태자를 처음 책봉한 것은 566년(진흥왕 27)이지만, 그 뒤 태자책봉체제가 확립되지 못하다가, 655년(태종무열왕 2) 3월 뒷날 문무왕으로 즉위할 법민(法敏) 책봉된 뒤 정착되었다.
그리고 665년(문무왕 5) 8월에 문무왕이 왕자 정명(政明, 뒤에 신문왕)을 태자로 책봉한 뒤, 679년 8월 관사조직 강화의 일환으로 태자가 따로 거처하는 동궁을 만들었다.
이런 연후에 752년(경덕왕 11)에 이를 관리하기 위한 관서로 동궁아와 동궁관(東宮官)를 설치했는데, 소속관원은 상대사(上大舍) 1인, 차대사(次大舍) 1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