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감기의 초기 단계인 두통·발열과 전신적인 근육·관절통, 땀이 나지 않으면서 숨이 가쁜 증상 등이 있을 때 사용하는 처방. 환혼탕.
내용
이 처방은 『상한론(傷寒論)』·『유취방광의중교약징(類聚方廣義重校藥徵)』을 비롯하여 『속방(俗方)』·『의학입문(醫學入門)』·『득효방(得效方)』·『동의보감(東醫寶鑑)』·『의문보감(醫門寶鑑)』의 상한편(傷寒篇)에 인용되어 있다.
『상한론』 원방(原方)에 기재된 처방은 마황(麻黃) 55∼60g, 계지(桂枝) 38∼40g, 감초(甘草) 20g, 행인(杏仁, 去皮尖) 70개로써 지금의 처방보다 그 용량이 많다. 주로 태양병·두통·발열·신동요통(身疼腰痛)·골절동통(骨節疼痛)·오풍(惡風)·무한이천자(無汗而喘者) 등에 쓰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원방의 5분의 1로 기술하였다. 마황 11∼12g, 계지 7.5∼8.0g, 감초 2.0∼3.0g, 행인 10개, 생강 3편(片), 총백(葱白) 2경(莖)으로 태양상한(太陽傷寒)에 두통(頭痛)하고 신통(身痛)하며 백절(百節)이 동통(疼痛)하고 땀이 없으며 풍(風)과 한(寒)을 싫어할 때에 이 처방을 응용한다고 하였다.
『득효방』에는 처방이 매우 단순하여 마황 7.5∼8.0g, 강활 6.0∼7.0g, 황기·세신 각 3.0g으로 되어 있으며 역절통풍(歷節痛風)에 무한(無汗)일 때 사용한다고 하였고,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마황만 1회 20g을 끓여서 복용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마황탕 처방의 용량은 『동의보감』을 따르고 있다. 일명 환혼탕(還魂湯)이라고 하며 모든 열성병(熱性病)의 초기에 많이 응용되는 처방이다.
참고문헌
- 『현대방약합편(現代方藥合編) -고방편(古方篇)』(육창수, 계축문화사, 1976)
- 『국역의학입문(國譯醫學入門)』(이정 저, 안병국·채인식 역, 숭문사, 1974)
- 『傷寒論』(中國中醫硏究院 編, 中國漢方刊, 1978)
- 『類聚方廣義重校藥徵』(吉益東洞 著, 尾臺榕堂 校註, 創元社,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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