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1장. 세로 0.7m, 가로 1.0m 크기의 한지(韓紙) 두루마리로 된 이 고문서는 전면(前面)이 약간 훼손되었으나 나머지 부분은 거의 완전하며 당시 제씨 문중의 호적 상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호적의 기재내용을 통해 가족구성 · 신분 · 혼인 · 노비 소유 실태 등의 사회상을 살필 수 있어 귀중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칠원제씨 문중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