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

자연지리
지명/지명
갈마반도(葛麻半島)의 남동쪽 함경남도 원산시(지금의 강원도 원산시) 용천리에 있는 백사장.
정의
갈마반도(葛麻半島)의 남동쪽 함경남도 원산시(지금의 강원도 원산시) 용천리에 있는 백사장.
개설

명사십리는 북쪽의 송도원해수욕장(松濤園海水浴場)과 더불어 수심이 얕은 좋은 해수욕장으로, 금강산 · 석왕사(釋王寺) · 삼방협곡(三防陜谷) 등의 관광휴양지와 더불어 하나의 관광권을 형성한다.

명칭 유래

두남산 기슭으로부터 4㎞, 안변남대천으로부터는 6㎞ 길이의 바닷가를 따라 모래톱이 이어지고 있어 명사십리라고 한다.

자연환경

명사십리의 돌단부(突端部)는 본디 섬이었는데 안변남대천과 동해의 물결이 운반한 화강암의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시켜 갈마반도(葛麻半島)를 형성하였다. 갈마반도에서 남쪽으로 펼쳐진 모래톱에는 소나무 · 잣나무 · 참나무해당화가 많이 자란다. 명사십리의 입구에는 동해안에서 보기 드문 모감주나무가 있다.

금야만 해변에 솟아 있는 화강암산의 풍화와 바닷물의 침식작용에 의해 모래가 되고 안변남대천의 물흐름에 의하여 생긴 모래가 해변에 함께 쌓여 천연적인 사취를 형성하였다. 사취는 점점 발달하여 금야만으로부터 십리나 떨어진 바닷가 섬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섬은 육지와 연결되어 갈마반도를 형성하였다. 명사십리는 제4기 해성층으로 된 모래벌판으로서 지각의 운동과 바다와 육지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자연유물이다.

현황

명사십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노래도 있다. “명사십리 해당화야/꽃진다고 설워마라/잎진다고 설워마라/동삼(冬三)석달 꼭죽었다/명춘삼월(明春三月) 다시오리.” 또한, 원산항을 드나드는 기선과 범선, 그리고 웅도(熊島) · 신도(薪島) · 여도(驪島) 등을 조망할 수 있다. 1980년 1월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산천』(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6)
『신한국지리』(강석오, 새글사, 1971)
북한지역정보넷(www.cyber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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