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08년, 계몽지식인 유원표가 저술한 국한문체 정치소설.
저자
그는 이 작품에서 서구 열강의 침략과 일본 제국주의를 눈앞에 둔 조선의 앞날에 대해 고민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혁이 필수인데, 개혁을 이끌어야 할 사대부들이 『삼국지』에 빠져 있다고 개탄한다. 유원표는 이런 이유로 ‘제갈량을 통한 이이제이(以夷制夷)’를 시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구성 및 형식
이 작품은 ‘의자위위비계(議者謂爲非計), 용혹무괴십장(容或無怪十章), 선생역사연의(先生歷史演義), 동토문학허실(東土文學虛實), 황백관계진상(黃白關係眞狀), 지나정략개량(支那政略改良)’이라는 여섯 항목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작자 밀아자(蜜啞子)는 평소에 품고 있던 의혹에 대하여 질문하고, 제갈량은 대답하고, 그 대답에 대하여 비판한다. 이들의 대담의 주요 내용은 과거에 제갈량이 행한 행위와 그에 대한 비판으로 민생 · 법제 · 이용후생 등에 관한 것과 당시의 동양 삼국의 관계 및 경장대개혁(更張大改革)의 제반 사항에 관한 것이다. 대담 · 토론 후 이별하여 돌아오다가 일성장환(一聲長歡)에 깨어나니 침상의 꿈이었다.
특징
이때 황인종의 ‘동양’은 한자, 유가 문화권으로 사유되었다. 유원표는 사회적 개혁을 촉구하면서도 유가 사상 자체를 비판하지는 않았다. 진정한 유가 사상의 실천을 통해 개화를 이룰 수 있다는 논리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유원표, 『몽견제갈량』 (광학서포, 1908)
단행본
- 이성혜 역주, 『제갈량과 20세기 동양적 혁명을 논하다-역주 몽견제갈량』 (산지니, 201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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