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향 ()

목차
관련 정보
무산향
무산향
무용
작품
조선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내용

조선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춘앵전(春鶯囀)과 같이 한 사람이 추는 독무(獨舞)이다. 춘앵전은 화문석 위에서 추지만 무산향은 침상(寢床)과 같이 짠 대모반(玳瑁盤) 위에 올라서서 추는 춤이다. 춤사위와 무복(舞服)도 춘앵전과 비슷하다.

대모반의 크기와 모양은 순조 무자(戊子) 『진작의궤(進爵儀軌)』에 의하면 길이는 7척, 너비는 4척6촌5분, 높이는 족대(足臺)까지 1척 3촌이며, 사방에 태평화(太平花)를 그린다. 위에 설치한 난간에는 붉은 칠을 하고 드문드문 떼어서 판각(板刻)과 운각(雲刻)을 한다.

여러가지 색으로 채색한 반(盤) 안에는 채색으로 대모무늬를 그린다. 칠언으로 된 창사(唱詞)는 익종(翼宗)이 지은 것이다. 이 춤의 반주로 쓰이는 음악은 「향당교주(鄕唐交奏)」이다.

순조 기축(己丑) 『진찬의궤(進饌儀軌)』에 의하면, 무동(舞童)의 복식은 아광모(砑光帽)를 쓰고 남사내공(藍紗內拱)·홍라천수의(紅羅穿袖衣)·금가자(金訶子)·백질흑선상(白質黑縇裳)·녹라괘자(綠羅掛子)를 입고, 녹사한삼(綠紗汗衫)을 띠고, 학정야대(鶴頂也帶)를 띠고, 능파리(凌波履)를 신는다. 이 춤이 실려 있는 무보(舞譜)로 『궁중정재무도홀기(宮中呈才舞圖笏記)』가 있다.

참고문헌

『진작의궤(進爵儀軌)』(순조무자)
『정재무도홀기(呈才舞圖笏記)』(고종계사)
『한국전통무연구』(장사훈, 일지사, 1977)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