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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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 국가자연유산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록의 다년생 초본식물.
국가자연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우철 (강원대학교, 식물학)
  • 최종수정 2023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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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록의 다년생 초본식물.

내용

학명은 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BAK.이다. 인경(鱗莖: 비늘꼴 줄기)은 원주형이고 높이 30∼50㎝, 지름 3∼7㎝이다. 잎은 선상피침형이며 털이 없고 육질로, 길이 30∼60㎝, 너비 4∼9㎝이다. 밑부분은 엽초(葉鞘: 잎꼭지가 칼집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싸고 있는 것)로 되어 인경을 둘러싼다.

꽃은 7∼9월에 피며 화경은 높이 50∼80㎝, 지름 1.8㎝ 정도로서 잎이 없다. 산형화서로 많은 꽃이 달리며, 꽃 사이에 선상의 포(苞)가 있고, 소화경(小化梗)이 있으며, 화관은 백색으로 향기가 짙다. 과실은 삭과(蒴果)로 둥글며, 종자는 둔한 능선이 있고 회백색으로 둥글고 해면질이다.

온난한 해안의 모래땅에서 자라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에만 자생하고 있다. 토끼섬의 문주란은 6 · 25 동란의 혼란한 틈에 많이 캐내어 그 수가 줄었으나 한 독지가의 노력에 의하여 복원되었다. 마을 청년들은 도난을 막기 위하여 감시를 철저히 하고 섬 주위에 돌담을 쌓아 풍랑을 막는 등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끼섬의 문주란 자생지는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문주란은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적 가치가 높으므로 화훼용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진통 · 해독 · 소종(消腫) · 산어(散瘀)의 효능이 있어 두통 · 관절통 · 창독 · 질타손상(跌打損傷) · 옹종(癰腫)의 치료제로 쓰기도 한다.

참고문헌

  • - 『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이창복, 향문사, 1982)

  • - 『약용식물학』(임기흥, 동명사, 1961)

  • - 『우리나라 식물명감』(박만규, 문교부,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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