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둥근 모양으로 가운데에 구멍이 뚫리고 한 면은 둥그스름하지만 다른 한 면은 편편한 청동기시대의 석기.
개설
내용
단면 형태에 의해 중심부의 양면이 모두 볼록한 것과, 한 면은 평평하고 다른 한 면은 볼록한 것의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이것은 다시 구멍 주위가 약간 도드라져 올라온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밖에 주연의 날이 톱날처럼 이루어져 있는 것도 있으나 아직 분류가 시도되지는 않았다.
분포는 전국에 퍼져 있으며 중부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 예는 적다. 대표적인 출토유적지로는 북부 지역의 경우 강계 공귀리, 시중 심귀리, 용천 신암리유적이 있으며 중부 지역은 파주 당하리, 보령 죽청리, 천안 백석동, 여주 흔암리유적 등이 있다. 남부 지역은 경주 월산리, 울산 연암동, 순천 유평리, 화순 복교리유적을 들 수 있다.
톱니날도끼〔多頭石斧〕, 별모양도끼〔星形石斧〕등과는 단면과 구멍의 형태로 보아 계통이 같음을 쉽게 알 수 있는데, 환석(環石)과의 관계는 확실하지 않다. 이 석부들이 환상석부의 변화형일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바퀴날도끼와 톱니날도끼의 중간형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연해주의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바 있다.
중국 쪽에서는 요동반도의 쌍타자 유적 제2문화층과 북만주의 석비령(石碑嶺)에서 발견되었지만 톱니날도끼에 비해 보고된 예는 극히 드물다. 일본에서도 발견된 예는 많지 않지만 야요이토기〔彌生土器〕와 함께 반출되고 있다.
한편, 형태상으로 비슷한 반달돌칼은 요하유역에서 한반도에 걸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신석기시대 말기부터는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바퀴날도끼는 주로 한반도 서북부 지역에서 출토되고 있으며 청동기시대 무렵에 출현한 것으로 보아 반달돌칼 사용인이 시기적으로 앞선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서해안고속도로(남포-웅천)건설구간 내 문화유적 발굴조사보고서』(한국문화재보호재단, 2000)
- 『백석동 유적』(공주대학교박물관, 1998)
- 「전남지방 출토 마제석부에 대한 연구」(김경칠,『한국상고사학보』25, 1997)
- 「죽산리 하죽·복교리 유적」(전남대학교박물관,『주암댐 수몰지역 문화유적발굴조사보고서』Ⅶ, 1990)
- 「강원지방의 마제석부」(노혁진,『한림대논문집』2, 1984)
- 「유구석부에 관한 일고찰」(노혁진,『역사학보』89, 1981)
- 「環狀石斧類」(八幡一郎,『考古學』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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