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강화 출신. 1921년 동지 4인과 함께 경기도 일대와 삼남 지방을 돌며 군자금 모금 활동을 펼치다가 그해 10월 30일에 종로경찰서에서 파견한 형사에게 체포되어 1년 6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25년 4월 17일 조선공산당이 창당하고 이어 다음날 조직된 고려공산청년회에 참여하였다. 그 해 12월에 조선공산당이 발각되면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병을 얻어 보석 허가를 받은 다음날인 1928년 1월 1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