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 제5대∼9대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가 태어나 1937년대구사범학교 졸업때까지 살았던 집이다. 생가에는 안채와 사랑채, 1979년에 설치한 분향소(焚香所)가 있다.
안채는 당초엔 초가였으나 1964년 현재 모습으로 개축되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고령 박씨 28세손으로 고령에서 성주로 옮겨 살다가 현재의 상모동으로 이사한 것은 1914년이었다.
안채는 평면이 ㄱ자형이며 시멘트벽돌로 지은 기와집이며 1960년대 개축시의 시대성이 반영되어 있다. 사랑채는 초가집으로 토담집, 아주 질박해서 가난한 시절을 연상하게 한다. 분향소도 시멘트벽돌 구조이다. 건축적인 가치 보다는 그 집에 살던 대통령의 생애를 선양한다는 점에서 기념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