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지장산(地藏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상원이 창건한 사찰.
개설
역사적 변천
세조는 속리산 복천사(福泉寺)에 들러 9일 동안의 법회를 끝낸 뒤, 신미(信眉) 등의 청으로 이 절의 중창된 모습을 살피고 대웅전에 참배하였다. 이때 문수동자(文殊童子)가 세조에게 따라오라 하면서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望景臺) 영천(靈泉)으로 인도하여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동자는 “왕의 불심(佛心)이 갸륵하여 부처님의 자비가 따른다.”는 말을 남기고 사자를 타고 사라졌다 한다. 세조는 황홀한 기분으로 절에 돌아와서 어필(御筆)을 하사하였는데 지금까지도 보관되어 있다. 이 절의 이름을 반야사라고 한 것도 이 절 주위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신앙 때문이며, 문수의 반야를 상징하여 절 이름을 붙인 것이다.
내용
이 밖의 유물로는 높이 315㎝의 삼층석탑과 석조 부도(浮屠) 2기, 영위판(靈位板), 목사자, 청기와, 법고(法鼓), 범종 등이 있다. 삼층석탑은 원래 절 동쪽 500m 지점의 탑벌에 있던 것을 1950년경에 주지 성학(性學)이 대웅전 앞으로 이건하였는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창건 당시에 상원이 세웠다는 칠층석탑은 어느 때 없어졌는지 흔적이 없다.
영위판은 왕이 죽었을 때 영위를 봉안하는 판구(板具)로서 높이 105.5㎝, 너비 15㎝이다. 문수동자가 탄 목사자는 세조를 영천으로 인도하여 병을 낫게 했다는 전설을 상징하는데, 높이 45㎝, 길이 45㎝, 너비 15㎝의 작품이다. 청기와는 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전해오는 용마루기와이다.
참고문헌
- 『사지』(충청북도, 1982)
- 『한국사찰전서』(권상로,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