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건 ()

목차
관련 정보
방건
방건
의생활
물품
조선시대 사인(士人)들이 편복(便服)에 쓰던 건.
이칭
이칭
방건, 방관, 사방관, 사방건
목차
정의
조선시대 사인(士人)들이 편복(便服)에 쓰던 건.
내용

사면이 편평하고 네모지다고 하여 방건·방관(方冠)·사방관(四方冠)·사방건(四方巾) 등으로 불렸다. 방건은 중국에서는 명나라 초기에 선비들이나 문인, 유자(儒者)들이 사용했던 두건으로서 이것은 이미 옛날 남조(南朝)의 사대부들이 애호하여 사용했던 각건(角巾)의 제도에서 기인된 것이며, 사방평정건(四方平定巾)·사방각건(四方角巾)이라고 불렀다.

우리 나라에는 유학의 진흥과 함께 방건이 유학자들이나 선비들 사이에서 집안에 있을 때 맨상투 바람을 면하기 위해 편복포와 함께 사용되었다. 방건의 형태는 네모난 상자모양으로 사각(四角)이 편평하며 정수리부분이 막힌 형태와 터진 형태로 나뉘는데 전자는 사방관, 후자는 방건이라고 불리었다.

그 재료는 인모(人毛)를 사용하여 만든 것이 아름다웠다고 하는데 이것은 정주와 통영 등지에서 생산되었고, 말총으로 엉성하게 그물처럼 얽어 꿰맨 것은 충주 등지에서 많이 나왔다고 한다.

또한, 사방관은 조선 중기에는 사면이 각진 형태로서 위가 막히고 상부와 하부가 별차이 없이 정입방체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나, 17, 18세기로 갈수록 위는 막혀 있으나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상광하협(上廣下狹)의 형태로서 약간의 변모를 보인다. 조선 후기인 19세기에 들어와서는 위가 터진 방건의 형태를 많이 착용하였다.

참고문헌

『한국복식사연구』(유희경,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80)
관련 미디어 (3)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