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8월에 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발전소에 소요되는 연료용 유연탄 수송을 위해 건설한 항구이다.
보령항은 개항 당시 고정항으로 명명되었다가 1995년 12월 29일에 항계를 확장하고 명칭을 보령항으로 개칭하였다. 안벽이 472m, 물양장이 190m이며, 선박접안능력은 모두 15만톤급 2척이다.
2009년의 전체 입출항 선박은 822척이며 총톤수는 1,381만 1,085톤에 달한다. 그 가운데 외항선은 272척에 1,342만 2,905톤이고, 내항선은 550척에 38만 8,180톤이다. 외항선의 입항 척수는 137척이고 총톤수는 676만 8,124톤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88척에 340만 3,034톤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그 다음으로 대양주에서 입항한 선박이 42척에 305만 3,644톤, 북미에서 입항한 선박이 3척에 15만 6,599톤,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4척에 15만 4,847톤이다.
외항선의 출항선은 135척이고 총톤수는 665만 4,781톤이며, 동남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75척에 301만 175톤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대양주로 출항한 선박이 37척에 270만 883톤,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16척에 64만 4,869톤, 북미로 출항한 선박이 7척에 29만 8,854톤이다.
2009년의 입출항 화물물동량 처리실적은 모두 1,196만 5,799톤으로 모두 입항 물동량이다. 품목별 화물은 대부분이 유연탄으로 1,164만 1,983톤이고, 그 뒤를 이어 광석 및 관련생산품 18만 6,692톤, 모래 5만 7,384톤 등이다.
2009년에 연안으로 입출항한 입항 척수는 275척이고 입항 톤수는 19만 5,858톤이다. 출항 척수는 275척이고 출항 톤수는 19만 2,322톤이다. 한편 연안 입항화물은 32만 3,816톤이고 연안 출항화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