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평양시 황금동과 선교리를 연결하는 다리.
내용
대동강 재래교는 70t 가량의 기관차가 건너가게 되어 있고 길이는 약 760m로 드렛슬 벤트에 의한 가교였다. 재래교에서 시운전을 할 때 위험하다고 하여 열차를 탄 사람은 없었으며 대동강 교량 개통식 때 시운전하는 승무원을 결사대라고 칭하였다. 처음은 시속 32㎞ 정도로 갔으나 이상이 없자 시속 80㎞로 달렸다.
지금의 철교는 재래교에서 하류로 37m 지점에 있는데, 그 길이는 각각 392m, 453m이다. 재래교는 그대로 두고 복선형 철교를 가설하여 세 선의 교량이 되었다. 이 철교는 판형(鈑桁)인데 부재(副材)가 붙은 와렌트러스(Warren Truss)의 곡현단구형(曲弦單構桁)으로 1942년 4월 30일에 개통되었다.
이 철교의 기초 시공법은 잠함공법(潛函工法) · 정통공법(井筒工法) · 상졸공법(箱椊工法)을 사용하였으며 판형부는 정통공법을 사용하였다. 기초 공사 때 잠함공법을 사용한 것은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하천의 특성을 고려하고 홍수 때 하상의 암반까지 세굴(洗掘)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하여 암반 내 기초 공사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철교의 잠함 기초수는 13개이며 기초 깊이는 12∼21m이고 잠함의 종류는 목재와 철근콘크리트이며 형상은 소판형구형(小判形矩形)이다. 건설기간은 1938년 5월 1일에서 1939년 10월 4일까지며, 공사비는 총 102만 5000원이다. 경간(徑間) 및 연수(連數)는 제1철교의 경우 18.3m 경간 4연과 62m 경간 3개와 62m 경간을 3개 이은 것이 5연이다. 또한 제2철교는 21.3m 경간 1연과 18.3m 경간 3연과 62m 경간 3개를 이은 2연이 부설되었다.
참고문헌
- 『조선교통사』(선교회 편, 1986)
- 『한국철도사』2(철도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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