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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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이설의 서(書)·제문·잡저·소차 등을 수록한 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심성섭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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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이설의 서(書)·제문·잡저·소차 등을 수록한 문집.

내용

4권 2책. 필사본. 광무연간(1897∼1906)에 필사된 듯하다. 장서각 도서에 있다.

권1·2에 서(書) 18편, 권3에 제문 14편, 애사 2편, 잡저 8편, 권4에 만록(漫錄) 1편, 소차(疏箚) 6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에는 일본의 침략에 대한 통분한 심경과 어려운 시국을 타개해나갈 방안 등 주로 구국(救國)의 의지에 대한 논술이 많다.

소(疏) 중 「청토매국제적소(請討賣國諸賊疏)」는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그에 가담한 매국 5적신의 처형을 상소한 것으로, 그들을 처단함으로써 국민의 의리사상을 고취시킨다면 잃어버린 국권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유소(遺疏)」는 숨을 거두기 직전에 남긴 글로 나라사랑의 뜨거운 정열과 강인한 의지가 잘 나타나 있다.

잡저 중 「척기정진통문(斥奇正鎭通文)」은 기정진(奇正鎭)의 문집 중 「납량사의(納凉私議)」와 「외필(猥筆)」 등에서 이이(李珥)의 주기학(主氣學)을 이단이라고 한 것에 대하여 맹렬히 규탄한 내용이다. 이 글에서 저자의 학문적인 경향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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