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일본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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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집(권1) / 홍무정미봉사일본작
포은집(권1) / 홍무정미봉사일본작
한문학
작품
고려 후기에 정몽주(鄭夢周)가 지은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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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 후기에 정몽주(鄭夢周)가 지은 한시.
내용

고려 후기에 정몽주(鄭夢周)가 지은 한시. 지은이는 1377년(우왕 3) 9월 일본에 사신으로 갔다가 이듬해 7월에 돌아왔는데, 이 작품은 이 기간에 지은 것이다. 현재 11수가 남아 있으며, 『포은선생집(圃隱先生集)』 제1권에 실려 있다.

제1수는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그곳 인물들과의 교유, 제2수는 이국 땅에서의 적적한 객회(客懷), 제3수 역시 나그네의 외로운 심정과 나라를 위한 충정, 제4수는 제3수에서 미진한 심회, 제5수는 일본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심회, 제6수 역시 고국을 그리워하는 심회.

제7수는 일본의 지리·풍속과 자신의 문화국인으로서의 자부심, 제8수는 일본의 신기한 풍속, 제9수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 제10수 역시 고국에 대한 그리움, 제11수는 일본의 기이한 풍속을 보면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심회를 각각 읊었다.

이 시는 사신으로서 위국충정과 이국 땅에서 나그네로서의 외로운 심회를 읊은 것이다. 이는 당시 일본과의 문화교류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나 나그네의 향수가 너무 짙게 깔려 있어 그 시대를 파악하는 데는 부족함이 있다.

참고문헌

「포은집」(『고려명현집』 4, 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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