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정에서 지켜야 할 유교적 덕목에 관하여 설명한 교훈서.
편찬/발간 경위
서문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는 이 글을 쓰는 동기가 당시에 부쩍 예의가 상실되고 풍속이 퇴폐해짐을 크게 염려해서라고 하였다. 사람의 사는 도리는 의복과 음식에만 있지 않고 오륜과 예악도 갖추어져야 하는데, 이제 오륜과 예악이 사라지니 어찌 살까 하고서 거듭 통탄하였다.
내용
둘째는 「남혼여가지도(男婚女嫁之道)」로, 혼인의 도리를 밝혔다. 남녀는 중매를 통하지 않고는 서로 이름을 알아서도 안 되고, 폐백을 받은 뒤에야 비로소 사귈 수 있으며, 한번 맺으면 바꿀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셋째는 「내외분별지도(內外分別之道)」이다. 이는 남녀가 하는 일이 각각 다르고 함부로 서로 접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넷째는 「효자사친지도(孝子事親之道)」이다. 부모가 병이 들었을 때 여러가지 삼가야 할 일 등 부모 섬기는 도리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다섯째는 「열녀태교지도(烈女胎敎之道)」이다. 『열녀전』을 본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태교의 중요성과 방법을 설명하였다.
여섯째는 「생자교육지도(生子敎育之道)」이다. 자식을 가르침에 먼저 부모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부분과 자식을 이끌어야 할 방향을 말했는데, 남녀에 따라 구분하였다. 이어 짤막한 시속(時俗) 한탄이 있는데, 남녀가 무리를 지어 남의 흉을 보는 세태가 걱정이라 하였다.
일곱째는 「부화부순지도(夫和婦順之道)」이다. 부부 사이에 서로 깨우치고 돕기를 권하였다. 여덟째는 「종선거악지도(縱善去惡之道)」이다. 선한 일은 가까이하고 악한 일은 멀리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효부와 효자의 여러 사례를 상세히 들었다.
아홉째는 「형우제공지도(兄友弟恭之道)」이다. 형제간의 우애를 밝힌 것이다. 열째는 「초상성복지도(初喪成服之道)」이다. 부모의 상을 당했을 때 자식이 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도리를 언급하고 있다. 열한째는 「제사진설지도(祭祀陳設之道)」이다. 제사의 방법과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군신의 예와 같은 사항은 없고 주로 조상을 섬기고 자녀를 교육하는 등 집안에서 지키고 힘써야 할 유교적 덕목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사소절(士小節)』
- 『송시열선생계녀서(宋時烈先生戒女書)』
- 『여절(女節)』
- 『女四書』(曺大家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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