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홍대용(洪大容)이 쓴 사행일기.
구성 및 형식
작자가 1765년(乙酉, 영조 41)부터 1766년(丙戌)까지 서장관인 숙부 홍억(洪檍)의 자제군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날짜별로 기록한 내용이다.
내용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는 압록강을 건너 북경에 도착하기까지 거치는 여러 곳에서 견문한 바를 상세히 다루었다. 북경에 체재하는 12월 28일부터 다음해 2월 29일까지의 기록은 천주당을 방문한 것과 엄성(嚴誠) · 육비(陸飛) · 반정균(潘庭均) 등 청나라 학자들과 교유하면서 문답한 것이 주된 내용을 이룬다.
3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북경을 떠나 귀국길에 오르는 과정을, 4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는 의주에서 겪은 귀국 수속의 어려운 사정과 청나라를 떠나는 안타까운 심정을 그리고 있다. 청나라가 물질적으로 번영하고 있는 모습과 아울러 새로운 시대의 사상적 향방에 대한 각성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시작품들도 배경과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여 시의 깊은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문학통사』3(조동일, 지식산업사, 1984)
- 『을병연행록해제』(김태준, 명지대학교출판부, 1983)
- 『홍대용과 그의 시대』(김태준, 일지사, 1982)
- 「을병연행록의 한 연구」(소재영, 『숭실어문』1, 숭실대학교국어국문학과,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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