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금사리성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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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부여 금사리성당 정측면
부여 금사리성당 정측면
천주교
유적
국가유산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에 있는 대한제국기 에 건립된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천주교성당.
이칭
이칭
홍산(鴻山)성당, 소양리성당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부여금사리성당(扶餘金寺里聖堂)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천주교/성당
지정기관
충청남도
종목
충청남도 시도기념물(1998년 07월 25일 지정)
소재지
충남 부여군 구룡면 성충로1342번길 21 (금사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에 있는 대한제국기 에 건립된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천주교성당.
내용

1998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01년 4월27일공주본당에서 분리 설정됐으며, 설정 당시에는 ‘홍산(鴻山)성당’ 또는 ‘소양리성당’이라고 불렀다.

초대 본당 신부였던 공베르(Julien Gombert, 孔安世)신부는 소양리에서 흉가로 여겨지던 가옥 3동과 대지, 논 8마지기, 큰 갈망굴 산과 율암리 산 등을 매입한 후 정착했고, 성당 건축을 시작하여 1906년에 완공했다.

그리고 1913년 7월에는 사제관과 사랑채를 완공하고 9월 2일에 축성식을 거행했다. 성당은 정면 7.8m, 측면 18.5m의 장방형 평면으로, 뒷쪽 제단인 앱스(Apse : 교회건축물에서 동쪽 끝에 쑥 내민 반원이나 다각형 부분)는 가로 2.4m, 세로 6m의 방형 형태로 붙여 초기 성당 평면 형태인 바실리카형으로 되어 있고, 지붕 구조는 한식과 양식의 절충형이다.

내부는 제단과 신자석인 회중석이 난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회중석은 중앙에 열주를 세워 2랑식으로 구획하여 남녀 신자석을 구분했고 바닥은 마루를 깔아놓았다. 건물의 외관은 하부는 재색 벽돌을, 상부는 붉은 벽돌을 정성들여 쌓았다.

창문의 상부는 원호곡선형을 이루며 지붕은 박공지붕에 함석으로 마감했다. 성당 전면에는 종탑이 세워져 있었으나 50년대 중반 강풍으로 넘어져 없어지고 지금은 종을 치던 구멍만이 천장에 남아있다. 현재의 성당 건물은 1967년 부임한 제18대 윤예원(尹禮源)신부가 새 성당 건립에 들어가 1968년 9월 12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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