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순교자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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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천주교유적지.
시도자연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충우 (평화신문사)
  • 최종수정 2024년 10월 29일
천주교 순교자 묘 미디어 정보

천주교 순교자 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천주교유적지.

내용

1984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치명자산(致命者山)이라고 부르며, ‘중 바위산’ 혹은 동정(童貞)순교자 이순이(李順伊, 루갈다)의 신심을 기려 ‘루갈다 산’이라고도 불려진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약 8년간에 걸쳐 천주교 전주교구가 성지공원으로 성역화 했다. 치명자산은 크게 네 구역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호남의 사도’라고 불리는 유항검(柳恒儉, 아우구스티노), 동정부부 유중철(柳重哲,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 부부 등 가족 7인 합장묘다.

이 묘지는 흔히 ‘일곱 묘지’ ‘이 루갈다 묘지’로 불리워 져 왔으며 1914년 3월보두네 신부가 본당 신자들과 함께 전라북도 김제군 용지면바우 백이에 있던 묘소를 파묘, 그 해 4월19일 이장했다. 두 번째는 1994년 5월 9일 축복식을 가졌던 치명자산 성당이다.

이 성당은 1987년 전주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6년 2개월만에 합장묘 바로 밑에 완성된 동굴식 성당이며, 성당 내부에는 이순이 루갈다의 옥중서한 문구가 기록되어 있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산 아래에 있는 전주교구 성직자 묘역과 순교자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그 삶과 죽음의 참뜻을 묵상하도록 가파른 산길을 따라 조성해 놓은 십자가의 길 14처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오르는 치명자산 십자가의 길 14처는 유항검 일가가 묻혀 있는 묘지를 가는 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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