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삼선암 동종 ( )

목차
관련 정보
진주 삼선암 동종
진주 삼선암 동종
공예
유물
국가유산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서동 삼선암에 있는 고려 후기의 동종.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진주 삼선암 동종(晋州 三仙庵 銅鍾)
분류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2010년 12월 21일 지정)
소재지
경남 진주시 의병로111번길 17, 삼선암 (상봉동)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서동 삼선암에 있는 고려 후기의 동종.
내용

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총 높이 65㎝, 종 높이 44㎝, 구경 38㎝. 이 동종은 1951년경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의 사지에서 발견되어 삼선암에 보관되어 오던 것이 대아고등학교로 이관 보관되다가 다시 삼선암으로 옮겨져 관리되고 있다.

종의 형상은 중종(中鐘)에 속하는 것으로 종정(鐘頂)인 천판(天板)상의 용뉴(龍鈕)와 용통(甬筒)은 간소하게 처리되어 있으나 현재는 용뉴 부분이 결실되어 있다. 상하대의 문양은 반원권(半圓圈) 문양을 약식화한 것으로, 반원내에는 중판화문이 묘사되어 있다.

특히 하대의 밑부분과 유곽의 외곽 주변에는 연주문대로 처리되었고, 유곽 내에는 4중의 중판화문좌로 된 유두 6개만 배치된 것이 다른 고려 종과 비교하여 특이하다. 2개소의 당좌(撞座) 외곽에도 연주문대로 처리되었고 그 안에 26과를 갖춘 자방(子房)과 함께 4중의 중판화문이 시문되어 있다. 종신에서는 비천과 보살상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주목된다.

의의와 평가

전체적으로 보아 종신의 크기에 비하여 상대인 견대(肩帶), 하대인 구연대(口緣帶), 그리고 당좌·유곽 등의 처리가 과대하게 표현된 것이 종신의 비례와 맞지 않는다. 그러나 동종의 제작 수법과 문양 처리 등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하여 볼 때 13세기 내지 14세기로 추정하는 것보다 1∼2세기 앞서는 12세기경의 고려 후기 동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문헌

「고려청동범종의 신례 기일」(황수영, 『고고미술』2, 한국미술사학회, 1960)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