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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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설립된 전자 · 전기제품 및 반도체통신기기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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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69년에 설립된 전자 · 전기제품 및 반도체통신기기 제조업체.
내용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하였다. 삼성그룹 창업자 고(故) 이병철 회장은 1966년 한국비료의 사카린 밀수로 사회 물의를 빚은 이른바 ‘한비사건’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는데, 1968년 경영복귀와 함께 전자산업에 참여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다음 해인 1969년에 삼성전자공업㈜과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였다. 일본 산요전기와 합작한 삼성·산요전기㈜는 1970년 흑백 TV 생산을 개시하였다. 삼성전자공업㈜도 1970년부터 백색가전 제품 및 AV 기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74년 삼성전자공업㈜은 한국반도체㈜를 인수하였으며, 세탁기와 냉장고 생산을 개시하였다. 1975년 삼성·산요전기㈜는 ‘삼성전기’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1977년에는 삼성전자공업㈜에 흡수·합병되었다. 이미 1971년부터 흑백 TV를 파나마에 수출한 삼성전자공업㈜은 1977년에 컬러 TV 양산을 시작해 해외에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위하여 1978년 최초로 미국에 해외사무소(SEA)를 설립하였으며, 세계 최다 수량인 흑백 TV 400만 대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1979년에는 한국전자정보㈜를 인수하고, 전자레인지 양산에 돌입하였다.

한편 한국반도체㈜는 1978년에 ‘삼성반도체’로 상호를 변경하였는데, 1980년에 삼성전자공업㈜이 이 회사를 합병하면서 반도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1982년 이병철 회장은 3남인 당시 이건희 부회장의 권유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시찰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반도체 개발을 시행하였다. 삼성전자공업㈜은 1983년 초부터 최첨단 반도체(VLSI) 양산공장 건설에 착수하였고, 향후 5년간 사설 투자 4,400억 원 및 연구 개발비 1,000억 원을 투입하여 첨단 기억소자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한편, 삼성전자공업㈜은 1982년에 흑백 TV 1,000만 대 생산을 돌파하였으며, 1983년부터는 PC도 생산하였다. 그리고 1984년 2월 현재의 상호인 삼성전자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이때부터 미국시장에 VCR을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1986년에는 세계 최소형·최경량의 4㎜ 비디오테이프 리코더를 개발하였다. 1987년에는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삼성종합기술원을 개원하였다.

1987년에는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타계하자 2세 경영인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을 이끌게 되었다. 1988년에 삼성전자㈜는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하여 가전제품·통신·반도체를 3대 핵심 비즈니스 분야로 선정하였다. 삼성전자㈜는 1991년에 휴대전화를 개발하였으며, 1992년에는 세계 최초로 64M D램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1993년에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 ‘신경영’을 발표하고, 영문으로 된 새로운 CI를 선포하여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를 계기로 1993년에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섰으며, 1994년부터는 64M D램 양산체제에 돌입하였다. 그리고 1994년에 256M D램을, 1996년에 1G D램을 최초로 개발해 반도체를 국내 대표산업으로 키우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1990년대 이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신제품이 많았다. 1997년 세계 최초로 30인치 TFT-LCD를, 1998년에 세계 최초로 128MB SD램과 128MB 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1999년에 세계 최초 MP3 휴대전화와 3D TFT-LCD 모니터를 개발하였다.

2000년대에 삼성전자㈜는 컬러TV 누적 판매 1억 대를 돌파하였다. 2001년에는 512MB 플래시 메모리 양산 체제에 돌입하였고, 2002년에는 전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1위, 반도체 2위를 달성하였다. 2003년에도 플래시 메모리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04년에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탕정 LCD 공장을 설립하였다. 2005년에 세계 최초 50나노급 1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2006년에 세계 최초 40나노급 32Gb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50나노급 1Gb D램 메모리 개발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2006년에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으며, 2007년에는 휴대 전화 부문에서 모토롤라를 제치고 세계 2위의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되었다. 2008년에는 러시아에 TV 공장을 설립하였고, 2009년에는 세계 최초 40나노급 D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2009년에 삼성전자㈜의 휴대 전화 판매량은 2억 2,700만 대로 노키아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2010년에는 드디어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전자회사로 등극하였다.

삼성전자㈜는 2012년 브랜드 가치 329억 달러로 세계 100대 브랜드 중 9위를 차지하였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 20나노급 4Gb 초고속 모바일 D램, 세계 최초 3D V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 체제에 돌입하였다. 2014년에도 세계 최초 20나노 4Gb DDR3 D램, 2세대 3D V낸드 양산체제를 구축하였다. 2015년에는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15.36TB 서버 SSD를 출시하였다. 또한 같은 해에 갤럭시 S7, 갤럭시 S7엣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 등의 신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CE(Consumer Electronics) 사업부문, IM(Information technology &Mobile communication) 사업부문, DS(Device Solutions) 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으로 나누어 독립 경영을 하고 있다. CE 사업부문은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제품 분야인데, 특히 평판 TV와 모니터는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2006년 세계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이래 절대 강자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IM 사업부문은 휴대폰·PC·카메라 등 정보 모바일 분야의 제품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부문의 기술력은 전 세계 4억 대 이상의 휴대폰을 판매할 정도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정보통신 부문 장비와 솔루션 또한 지구촌 곳곳의 4G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DS 사업부문은 DRAM·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와 모바일AP·주문형 반도체 등을 제조하는 반도체 사업, 그리고 LCD패널·OLED패널 등 액정화면표시 장치인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판매하는 디스플레이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메모리 부분에서는 절대적인 기술 우위와 원가 절감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고수익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고,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황

2016년 기준 삼성전자㈜는 거의 모든 실적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도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0.7% 늘어 30조 원에 육박하였다. 기말 현금 보유액도 기초에 비해 42%가량 불어났다. 이익 잉여금도 소폭 늘었다. 특히 반도체 가격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13조 6,0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 사업부문(IM)도 갤럭시노트7 악재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10조 8,076억 원을 기록하였다.

참고문헌

『삼성전자 2016년 사업보고서』(삼성전자, 2016)
『삼성전자 40년사』(삼성전자, 2012)
삼성전자(www.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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