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에 있는 은행나무.
내용
이 나무는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자라는 은행나무와 부부사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마을에서는 효자목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가운데 있는 나무를 보호하듯이 새끼나무들이 에워싸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예로부터 이 나무의 껍질은 해소, 천식에 효험이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지를 자르고 껍질을 벗겨가는 수난을 당하였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어느 절에 동자승이 이 나무 타기를 좋아하여 자주 나무에 오르니 스님이 나무에 오르지 못하도록 은행나무의 껍질을 벗기자 피가 흘러나오며 하늘에는 먹구름이 덮이면서 비가 쏟아지므로 황급히 돌아와 부처께 잘못을 빌었다. 그러자 부처는 그 스님에게 “그 나무에서 나오는 피를 먹으라.”고 하여 그 피를 먹자 몸이 점점 변하여 구렁이가 되어 은행나무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 『강원문화재대관 -기념물편-』(강원도, 1993)
- 『산과 나무의 전설』(산림청임업연수원, 1988)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