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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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지명
평안남도 강동군승호리역과 성천군신성천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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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남도 강동군승호리역과 성천군신성천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
내용

길이 68.4㎞. 이 철도는 서선중앙철도회사에 의해 건설된 사설철도로 본사를 경성(京城)에 두었으며, 자본금은 1만 5,000원이다. 승호리역에서 석름역까지의 29.6㎞는 1939년 7월에 개통되었으며, 석름역에서 강동역까지의 8.3㎞는 같은 해 11월에, 강동역에서 신성천역까지는 1942년 9월에 각각 개통되었다.

그 뒤 1944년 4월 국가에서 이 철도를 매수하였다. 이 선은 강동군과 덕천군의 석탄을 개발하여 평원선의 개통과 더불어 북한의 신흥공업지역에 석탄을 공급하고, 북한 북서지방 오지에 공산물과 농산물을 공급하는 주요한 철도이다.

1939년 당시 여객과 화물의 일일 왕복 운행횟수는 4회로서, 그 해 여객은 약 29만 명, 화물은 약 32만 톤을 수송하여 약 42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 선은 화천·삼등·흑령·석름·강동·백원·순덕·성천·삼덕·신성천역으로 연결되어 있다.

참고문헌

『한국철도사』3(철도청, 1979)
집필자
한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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