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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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및 언어교육에 관한 연구와 언어능력 측정 및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대학교 부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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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어학 및 언어교육에 관한 연구와 언어능력 측정 및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대학교 부설연구소.
내용

국립학교 설치령 제4조에 의거, 1963년 1월 설립되었다. 초대소장은 서명원(徐明源)이었다. 이 연구소에는 연구부·교육훈련부·측정부 등 3개 부서가 있다.

연구부에서는 1965년 ≪언어교육≫을 창간하고 제2호부터 ≪어학연구≫로 이름을 바꾸어 1983년 제19호까지 연 2회 발행해오다가 제20호부터 영문판을 추가 발행, 지금은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또한 응용분야의 연구논문들을 게재하기 위하여 1969년 ≪언어교육≫을 창간하여 연 2회 발간해오다가 제7권부터 ≪응용언어학≫으로 명칭을 바꾸어 제9권 제1호까지 낸 뒤 1978년부터 ≪어학연구≫에 통합시켰다. 2000년 3월까지 제36권 제1호가 발간되었다.

이 밖에 어학연구회·월례어학세미나·특별어학세미나 개최를 비롯한 각종 연구활동을 벌여왔다. 교육훈련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어회화와 일본어·중국어·독일어·불어·스페인어 강좌 및 TEPS, TOEFL, GRE 준비반 등이 개설되어 실제적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의 대학 혹은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하여 한국에 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과정이 1969년도부터 개설되었다. 10주를 1학기로 하여 초급, 중급 I, 중급 II, 중급 III, 고급 I, 고급 II의 여섯 단계로 구성된 과정이다.

측정부에서는 1967년도부터 문교부(현 교육부) 지정으로 해외파견, 유학 및 기타 필요에 따라 공신력 있는 외국어 능력 측정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측정을 시행하고 있는 외국어는 영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러시아 등 7개 외국어이며, 공식의뢰에 의해 측정부에서 주관하여 주 2회 정도 시행하고 있다.

보다 신뢰성 있는 외국어 능력 측정을 위해 각 외국어의 전문가와 모어화자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문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본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TEPS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우리나라에서의 영어 능력 측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1999년도에는 총 6회를 실시하였으며, 측정대상 인원도 약 3만 5000명이었다. 그동안 언어능력 측정과 관련된 출제 및 채점, 분석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이 부문의 전면적인 전산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를 통하여 각종 통계처리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2000년 5월 현재까지 이 연구소의 교육과 측정과정을 거친 인원은 25만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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