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유고 ()

목차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오삼빙의 시 · 만사 · 서(書)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오삼빙의 시 · 만사 · 서(書)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권두에 이중철(李中轍)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8대손 승봉(承鳳)의 발문이 있다. 경상북도 영양의 송원정사(松源精舍)에 소장되어 있다.

권1은 시·만사 39수, 서(書) 4편, 기(記) 1편, 잡저 1편, 축문 2편, 제문 5편, 광기(壙記) 1편, 권2는 부록으로 만사 87수, 제문 9편, 유사·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수식이 없는 반면 사실적이며 건아하여 여러 번 읽을수록 새로운 운치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명륜당향음주례석상(明倫堂鄕飮酒禮席上)」에서는 당시의 향음주례 때 주로 경학(經學)을 강론하였음을 알 수 있어 오늘날까지도 유학의 명맥을 이어오게 된 원동력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서는 대개가 안부편지로서 정감이 넘쳐흐르면서도 간결하다. 기의 「현동지지(縣東地志)」에는 현동의 경치와 고적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지방문화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특히, 그 가운데 내무원(內武院)에 관한 내용은 주목할 만하다.

잡저는 죽기 전일에 자손들에게 경계한 것으로 가훈 성격의 글이다. 부록에는 당시의 명현들의 글이 많아서 저자의 교유관계를 엿볼 수 있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