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성 ()

의약학
인물
고려후기 군부총랑, 동지밀직사사, 도첨의사사 등을 역임한 의관.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237년(고종 24)
사망 연도
1313년(충선왕 5)
주요 관직
상약의좌|군부총랑|동지밀직사사|도첨의사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고려후기 군부총랑, 동지밀직사사, 도첨의사사 등을 역임한 의관.
생애 및 활동사항

신라 설총(薛聰)의 후예이며 대대로 의업에 종사하였다. 처음에는 상약의좌(尙藥醫佐)에 명하여졌으나 군부총랑(軍簿摠郎)·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를 거쳐 도첨의사사(都僉議司事)에 이르렀으며, 충렬왕이 병환이 있을 때마다 그를 불러 치료하게 하여 더욱 유명하여졌다.

원나라의 세조(世祖: 쿠빌라이)가 병으로 고려에 의원을 청하였을 때 안평공주(安平公主)가 그들을 원나라에 보내어 치료하게 하여 효과를 보게 되었다. 세조가 기뻐하여 관름(官廩)을 내리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가 바둑 두는 것을 친히 보기도 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2년 동안 머물러 있다가 본국으로 돌아왔는데, 그 뒤 얼마 되지 않아 세조가 다시 불러 몇 차례 내왕하였으며, 그때마다 후하게 대접하였다. 그 뒤 원나라 성종(成宗)의 병으로 다시 원나라에 가서 머물렀는데, 관직은 찬성사(贊成事)에 이르렀다. 그는 신체가 장대하고 풍의(風儀)가 아름답고 천성이 근후하며 제왕에게도 은혜를 구하지 않았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