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560년에 평안도에서 간행된 것으로 관음보살의 주문 6자를 암송하면 불과(佛果)를 얻는다는 내용에 토를 단 언해서.
내용
발문에 의하면, 이 책은 원래 우리나라에 없었는데, 중국에서 구득하여서 언해하여 간행하였다고 한다. 원문에 한글로 토를 달고 언해를 한 책이나 체재가 독특하다. 즉 한글로 토를 단 한문 원문의 행에 나란히 하여, 한글로 독음과 토를 쓴 행을 짝지어 놓은 뒤에 한글만인 언해문을 싣는 형식이다. 『시식권공언해』의 체재와 비슷한 것이다.
16세기 중엽 평안도에서 원간된 언해본으로서, 이 책은 특이한 국어사자료가 된다. 최초로 방점표기를 없앤 문헌인 점과 문자표기와 형태 등에 나타나는 여러 사실이 주목된다. 현재 유일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참고문헌
- 「중세어자료(中世語資料) 육자신주(六字神呪)에 대하여」(안병희, 『이숭녕선생고희기념 국어국문학논총』, 탑출판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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