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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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80년 경기도 수원시에 설립되었던 국립 세무전문대학.
설립목적
국가재정의 중요성에 비추어 장차 세무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할 올바른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유능한 세무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80년 4월 국립 세무전문대학으로 설립인가 되어 1981년 3월 개교하였다. 초대 학장에 최진배(崔震培)가 취임하였다. 같은 해 4월 「세무대학설치법」이 공포되어 7월에 2년제 세무대학으로 개편되었고, 1988년 여학생 및 장애인의 입학을 허용하였다.
교과과정이 일반 전문대학의 세무학과와 비슷한데도 국가예산으로 교육비를 부담하고, 졸업생들을 세무공무원으로 자동 임용시키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다가 1999년 8월 「세무대학설치폐지법령」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2001년 2월 27일 19회 졸업식을 끝으로 총 5,09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폐교되었다.
기능과 역할
교훈은 ‘사명감·극기·성실·협동’이었다. 일반대학과 같이 학문과 지식·교양의 증진을 위한 일반과정을 교수함은 물론, 특수목적대학으로서 세정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시키는 세무학 과정을 중점 교육하였다.
이와 함께 정신교육에 치중하여 깨끗한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교양과목의 충실로 건전한 인격도야 및 전일생활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비는 전액 국비로 지급되어 전 학생이 기숙사생활을 하였고, 기숙사비·실습비 및 교재 등도 일체 학교에서 부담하였다. 졸업생은 8급 세무·관세직 공무원으로 채용되었다.
학생활동으로는 각종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학술, 예술 및 취미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매년 대학축제, 체육대회, 학사의 밤 등을 개최하였다. 부속·부설기관으로 도서관·학보사·학생지도연구소·생활관·전자계산실·조세문제연구소가 있었다. 도서관은 1982년 설립되어 5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었고, 학보인 『세무학보(稅務學報)』는 1년에 4번 계간으로 발행하였다.
참고문헌
『한국고등교육연구』(김기석, 교육과학사, 2008)
『연합뉴스』(2001.2.17)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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