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애국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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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단체
19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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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
내용

한국동포 정창선(鄭昌善)이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新韓村)에 거주하는 청소년 40여 명을 모아 노인단(老人團)에 이어 결사보국을 목표로 조직하였다. 정창선은 이 단의 회장이 되었고 김운학(金雲鶴)이 부회장이 되었다.

이들은 국내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민족주의 구국운동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소년애국단을 결성하였다.

그러나 공산주의 풍조가 러시아의 영토내에서 만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같은 약소민족의 해방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자금을 대주는 등 선심공세에 민족주의 단체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1917년 10월 러시아에 혁명이 일어나 케렌스키정부가 붕괴되고 레닌의 볼셰비키정부가 수립되었다. 1919년 3월 공산주의 인터내셔널(Коммунисти́ческий интернациона́л, 약칭: 코민테른)이 수립되자 러시아 거주 동포들 사이 사회주의 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이에 힘입어 한인사회당, 일세당, 국민의회, 노인동맹단 등은 적극적으로 사회주의운동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노선에 따라 경쟁하기도 하였으나 1920년 3월 한인사회당 중앙총회(회장 장도정)를 결성하였다.

참고문헌

『한국독립운동사』 3∼5(국사편찬위원회, 1967∼1969)
『한국독립운동사』(애국동지원호회, 1956)
집필자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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