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활자본. 1936년 이기영(李基榮)·이명칠(李命七)이 처음으로 간행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는 1864년(고종 1) 의과에 등과하여 1898년 태의원(太醫院) 전의(典醫)를 역임하였는데, 생전에 소아에 대한 비방을 자주 실험하여 효과가 좋은 비방들을 초록한 것으로 전해져 있다.
같은 해 이승천(李承天)은 최규헌의 유저인 『경험비방소아보감(經驗祕方小兒保鑑)』도 간행하였는데, 이 두 책은 그 내용이 일치되지 않아 어느 것이 진본인지 단정하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소아조호법(小兒調護法)·찰색법(察色法)·맥법(脈法)·초생제증(初生諸症) 등 100종에 가까운 병증들을 열거하고 그 아래에 그 병의 원인과 증상 등을 간략하게 해설하고 그와 함께 치료에 필요한 약방들을 기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