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굴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 동굴이다. 소천굴은 ‘밝게 비추는 하늘의 동굴’이라는 뜻으로, 제2입구 주변의 양치식물 군락이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이 동굴은 제주 한림 용암동굴지대에 속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총 길이 약 4.2㎞에 달하는 대형 용암 동굴로, 3개의 수직 입구와 다양한 지형지물 및 동굴 생성물이 발달해 있다. 약 700m에 걸쳐 형성된 ‘튜브 인 튜브’ 지형은 동굴 내부에 또 다른 동굴이 형성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구조로 주목받는다.
소천굴(昭天窟)은 제2입구 주변에 양치식물 군락이 무성하게 자라고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밝게 비추다’는 의미의 ‘소(昭)’와 ‘하늘’을 뜻하는 ‘천(天)’을 결합하여 ‘밝은 하늘의 동굴’이라는 뜻으로 명명되었다.
소천굴은 제주 한림 용암동굴지대에 포함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동굴 지대는 주로 표선리현무암이 넓게 분포하는 지역으로, 탄산염 퇴적물로 구성된 사구층에 의해 피복되어 있다. 소천굴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지형인 망오름 북서 사면 하단부에 위치한다.
소천굴의 총 길이는 약 4,173m로, 주굴 2,793m와 지굴 1,380m로 이루어진 대형 용암 동굴이다. 3개의 수직 입구를 지니고 있으며, 동굴 내부에는 천장, 벽면, 바닥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형지물과 동굴 생성물이 발달해 있다. 바닥은 주로 표면이 거칠고 불규칙한 아아용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 낙반 지대와 급경사지가 나타나지만 전반적으로는 경사도가 완만하다.
동굴 말단부[막장] 초입에서는 탄산염 성분으로 이루어진 동굴 생성물인 유석과 석회화 단구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튜브 인 튜브(tube-in-tube)’라 불리는 복층 구조의 용암 동굴이다. 약 700m에 걸쳐 형성된 이 지형은 동굴 내부에 또 다른 동굴이 형성된 형태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특수 지형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