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굴 ()

목차
자연지리
지명
국가유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동굴(熔岩洞窟).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제주 한림 용암동굴지대(소천굴, 황금굴, 협재굴)(濟州 翰林 熔岩洞窟地帶(昭天窟, 黃金窟, 狹才窟))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지구과학기념물/천연동굴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1971년 09월 30일 지정)
소재지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61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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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동굴(熔岩洞窟).
내용

길이 3,075m. 협재굴(挾才窟) · 황금굴(黃金窟)과 함께 협재리동굴지대(挾才里洞窟地帶)를 이루어 197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층은 표선리현무암층(表善里玄武岩層)에 속한다. 특히 동굴입구에는 양치류(羊齒類)가 번성하여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용암 중에는 화산가스와 용암과의 온도차로 공동현상(空洞現象)이 생긴다.

이 과정 속에서 이 동굴은 2차에 걸쳐 화산가스가 분출하였는데, 이를 제1 · 2의 분출기공(噴出氣孔)이라 칭한다. 이들 2개소 분기공 사이에 경사진 지층이 개재되어 있고, 또한 공동바닥면 밑이 용암의 유동으로 바닥면이 침하(沈下)하고 있다. 측벽부는 변화가 많으며 이들 동굴 속에는 7개의 공동이 연결되어 하나의 공동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 곳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박쥐가 많이 서식한다. 그리고 갖가지의 뚜렷한 용암선반에는 규산화(珪酸華)가 많고 새끼모양의 용암류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그리고 오른쪽 지굴(支窟)은 위로부터 16개의 공동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 지굴에는 용암석순이 발달되어 있다. 우리나라 용암동굴 가운데 네 번째로 긴 대형동굴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용암동굴』(홍시환, 한국동굴학회, 1982)
『한국의 자연동굴』(홍시환, 금화출판사, 1971)
『한국의 동굴』1(문화공보부,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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