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유집 ()

목차
관련 정보
송곡유집(권4) / 가례고증
송곡유집(권4) / 가례고증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유세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유세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2책. 목활자본. 1909년 후손 병식(炳式)·진필(震必)·진태(震台)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정재규(鄭載圭)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민치완(閔致完)과 후손 화영(華永)의 발문 및 8세손 광렬(匡烈)의 지(識)가 실려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2에 시 186수, 권3에 서(書) 13편, 기(記) 2편, 서(序) 3편, 발(跋) 2편, 묘지명 1편, 상량문 2편, 제문 12편, 명(銘) 3편, 사(辭) 1편, 권4∼6에 가례고증(家禮考證), 권7은 부록으로 행장·묘갈명·묘지명·서(書)·만(輓)·서산사춘추상향문(西山祠春秋常享文)·문집고성문(文集告成文) 등을 수록하였다.

시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우주의 구성 원리나 도학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견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선현들에 대한 흠모의 정을 차운(次韻) 등의 형식으로 작품화한 것이 특히 많다.

그밖에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자신의 처지나 감정을 토론한 작품도 있다. 또, 성현에 대한 추모(永慕), 벗과의 돈독한 우애, 언행에 대한 근신(愼言) 등을 주제로 한 「삼패명(三牌銘)」이 있다.

「가례고증」은 『가례』의 본문에 대한 소개, 본문의 개괄적 의미해설, 개개 어휘에 대한 주석, 세부적인 의미 분석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권4에는 통례(通禮)·사당(祠堂)·심의제도(深衣制度)·관례(冠禮), 혼례의 납채(納采)·납폐(納幣)·친영(親迎), 권5에는 상례(喪禮)의 초종(初終)·소렴(小斂)·대렴(大斂)·성복(成服)·분상(奔喪), 권6에는 상례의 치장(治葬)·우제(虞祭)·부(祔)·소상(小祥)·대상(大祥)·담(禫)·체천(遞遷)·거상신의(居喪新儀)·개장(改葬)과 제례의 사시제(四時祭)·초조(初祖)·예(禰)·기일(忌日)·묘제(墓祭)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절(儀節)』과 『오선생예설(五先生禮說)』을 참조하여 주를 달아 놓았다. 선인들의 제례에 대한 인식과 절차에 관한 구체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