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엽점

  • 생활
  • 개념
솔잎을 뽑아 괘를 만들어 길흉을 판단하는 점술.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임동권 (중앙대학교, 민속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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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솔잎을 뽑아 괘를 만들어 길흉을 판단하는 점술.

내용

산통점(算筒占)과 같은 점법으로 점괘를 팔괘(八卦)에 맞추는 육효점(六爻占)의 일종이다. 음양(陰陽)·오행(五行)의 수리를 기초로 작괘를 해야 하고 그 해석이 난해하므로 잘 사용되지 않는 점법이다.

점을 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점쟁이는 청솔잎이나 마른 솔잎을 손에 쥐고, 점치러 온 사람에게 몇 개를 뽑게 한다. 점쟁이는 임의로 뽑혀진 솔잎의 숫자로 괘를 삼게 되는데, 이렇게 세 번을 뽑게 하여 얻어진 숫자대로 괘를 얻고 그 것을 토대로 점을 친다.

이 때 점괘에 필요한 숫자는 8개 이하의 숫자여야 한다. 따라서, 점을 칠 때는 솔잎을 8개 이하만 쥐고 점을 치거나, 아니면 많은 솔잎을 쥐고 점을 치는 경우에는 뽑힌 솔잎에서 8의 배수를 제외하고 남은 숫자로 괘를 만들게 된다.

예를 들면 열 개를 뽑았을 때는 8을 제외한 나머지 2로 괘를 만든다. 점괘를 만드는 순서는 남녀에 따라 다르다. 솔잎을 뽑는 사람이 남자일 경우에는 먼저 왼손으로 뽑은 것으로 첫째 괘, 오른손으로 뽑은 것으로 둘째 괘, 다시 왼손으로 뽑은 것으로 셋째 괘를 만든다.

여자의 경우에는 반대로 오른손·왼손·오른손의 순서로 뽑게 하여 괘를 만든다. 괘가 성립되면 따로 점서(占書)가 있어 거기에 기록된 점괘를 읽어 길흉을 판단하게 된다.

참고문헌

  • - 『朝鮮の占卜と豫言』(朝鮮總督府,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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