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활에 쇠로 된 발사장치가 있어 그 기계적인 힘에 의해 화살을 쏘는 고대의 무기.
개설
내용
쇠뇌는 원래 중국 남방의 것이다. 『회남자(淮南子)』에 계자(溪子)의 노(弩)라는 말이 있는데, 계자는 남만(南蠻)을 이르는 것이다. 중국의 전국시대부터 출현하여 후한과 삼국시대에 성행하였다. 문헌에도 가끔 보이고 있고 화상석(畵像石)에도 그림이 많이 보여 조작상태를 알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낙랑무덤인 왕광묘, 왕근묘, 평양 석암리 제212호 무덤, 정백리 제356호 무덤 등에서 쇠뇌의 부분만 발굴되었다. 그런데 2004년에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널무덤〔木棺墓〕에서 청동으로 만든 쇠뇌가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출토되었다. 왕근묘 출토의 것은 활틀과 그 속에 내장된 발사장치만이 남아 있다. 방아쇠 멈추개 윗면에는 화살깃모양의 얕은 홈이 패어 있으며, 활틀의 상단 앞쪽에서 뒤쪽까지는 화살을 놓기 위한 일직선상의 홈이 패어 있다.
참고문헌
- 『북한문화유적발굴개보』(문화재연구소, 1991)
- 『낙랑한묘』2(낙랑한묘간항회, 1975)
- 「한국의 쇠뇌」(유세현,『학예지』4, 1995)
- 『漢代の文物』(林巳奈夫, 京都大學人文科學硏究所, 1976)
- 『朝鮮古文化綜鑑』2(梅原末治·藤田亮策, 養德社,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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