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는 ‘꾸밈감’·‘꾸밈말’이라고도 부른다. 학자에 따라서는 관형사와 부사를 합하여 수식어라 부르기도 하나, 이런 경우는 ‘수식언(修飾言)’ 또는 ‘불변어(不變語)’로 부르는 일이 많고, 일반적으로는 문장성분의 의미로 쓰는 일이 많다.
문장성분이라고 하여도 학자에 따라 용법이 다르다. 명사를 꾸미는 ‘관형어(매김말)’와, 동사나 형용사를 꾸미는 ‘부사어(어찌말)’를 합쳐서 ‘수식어(꾸밈말)’라 불러 용법을 확대시키는 일도 있다.
관형어에 대하여는 ‘수식어’, 부사어에 대하여는 ‘한정어’라 하여 그 용법을 축소시키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