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초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지는 종합축제의 성격을 갖는 향토축제이다.
찬란했던 신라문화와 화랑정신, 그리고 호국불교사상을 계승하고 주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1962년에 시작되었다. 이 향토축제는 경상북도의 주최와 경주시 · 경주문화원 · 예총경주지부 · 신라문화선양회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2023년 10월 현재 제50회 행사를 치렀다.
행사종목은 길놀이 · 민속놀이경연 · 음악제 · 신라미술대전 · 백일장 · 연극공연 · 전시회 · 불교행사 · 경축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6년 제20회 때 기존의 행사종목에다 신라대취타 · 신라난장 · 팔관대제 복원 · 화랑 및 원화(源花) 선발대회 · 화랑씨름대회 등이 새로 추가되어 행사 내용이 확대되었다.
화랑 및 원화 선발 · 가배놀이 시연 · 바라춤 공연 등 신라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가 이 축제의 특징적인 것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