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확립하고 이의 구현을 위하여 신민족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이 나라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과 영구적인 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의 번영을 이룩하고 국토통일을 성취하여 세계평화수립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창당되었다.
신민회는 민족혁명총연합(총재 김시현), 대한민국구국투쟁위원회(대표 송인명), 대한승공단(대표 성보경)의 3개 단체가 연합하여 조직되었다.
1963년 7월 1일 710명으로 구성된 발기인 총회에서 위원장에 성보경(成輔慶), 회계책임자에 박정석(朴正石)을 선출하였다. 그 뒤 53개 지구당을 창당하였으며, 1963년 9월 11일 서울시민회관에서 530명의 대의원이 모여 창당대회를 열어 당헌과 정강·정책을 통과시키고 위원장에 성보경, 대표고문에 송인명(宋寅明)을 선임, 추대하였고, 같은 해 9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등록을 마쳤다.
정강과 정책은 신민족운동을 기간으로 하는 정당정치의 구현과 고율의 누진세제의 확립과 저물가정책수립으로 국민생활안정과 중소기업의 보호육성, 국영기업체의 경영합리화 및 점진적인 민영화, 농업재해보상제도의 입법화와 농민의 조업안전도의 기약, 신민족운동을 통한 민족의식의 각성촉구, 해외교포의 보호육성과 해외이민의 적극추진 등이었다.
1962년 제6대국회의원선거에 지역구 후보 29명, 전국구 후보 6명을 공천하였으나 지역구의원 후보 전원이 낙선함으로써 국회 진출은 실패하였다. 1967년 2월 25일에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 당명을 민중당(民衆黨)으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