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봉황의 면류관」, 「들쥐」, 「먼동이 틀 때」 등에 출연한 배우.
내용
또한, 문수성(文守星)극단에서 무대 활동을 하던 중 1926년나운규(羅雲奎) 감독의 「아리랑」에 발탁되어 영진(나운규 분)의 누이동생 영희역에 출연하여 인기를 모았다.
같은 해 이경손(李慶孫) 감독의 「봉황의 면류관」에 출연하였고, 1927년김수로(金壽魯) 감독의 「괴인의 정체」와 나운규 감독의 「들쥐」 · 「금붕어」 및 심훈(沈熏) 감독의 「먼동이 틀 때」에 출연하였다.
이 무렵 호남갑부의 아들 양승환(梁承煥)과 혼인하였으나 7년 만에 이혼하고, 1934년 안종화(安鍾和) 감독의 「청춘의 십자로」와 1935년 「은하수에 흐르는 정열」에 출연하였다.
1936년 재혼과 더불어 「아리랑」 제 3편을 끝으로 영화계에서 은퇴하였다가, 1957년 김소동(金蘇東) 감독이 나운규 20주기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아리랑」에 단역으로 출연한 뒤 완전히 은막에서 은퇴하였다.
첫 혼인의 실패와 연기의 슬럼프 속에 오케레코드 서울지사장의 제의를 받아들여 일본 대판(大阪)으로 건너가 「무너진 사랑탑」 등 10여 곡을 취입하여 한때 가수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 이후 경상북도 청송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1982년 서울로 올라온 뒤 뇌졸중으로 작고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영화발달사(韓國映畵發達史)』(유현목, 한진출판사, 1980)
- 『한국영화총서(韓國映畵叢書)』(한국영화진흥공사, 1972)
- 「남기고 싶은 이야기-무성영화시대-」(신일선, 『중앙일보』, 1970.11.1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