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한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9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시는 쉬운 일상 언어를 사용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전체적으로 맑고 담백하다. 또한 일상생활의 평범한 사건들을 순화되고 고양된 정서로 표현한 점이 뛰어나, 이상정(李象靖)은 「제유산시축후(題遊山詩軸後)」에서 저자의 시격과 시품을 격찬한 바 있다.
스승 김진상(金鎭商)과 함께 금강산을 유람하며 지은 「제금강산(題金剛山)」 12수는 금강산의 신령스럽고 빼어난 아름다움을 과장된 수식 없이 사실적으로 묘사해 한층 인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강상치우(江上値雨)」도 뛰어난 사실적 묘사로 아름다움을 드러낸 시 가운데의 하나다.
서(書)는 친지 및 친구들과의 안부 편지로 서로 학문연마를 독려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여권군필(與權君弼)」은 유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소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실천궁행에 힘쓸 것을 권장한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동사찬집(東史撰集)』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정사와 야사·전설 등을 참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충하고 단편적인 의견을 첨가해 편찬한 것이다. 『예설요록(禮說要錄)』은 지방에서 시행되고 있는 예 가운데 『가례』나 일반 예설에 명문 규정이 없는 부분을 가려서 해설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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