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판 석가여래유적도(釋迦如來遺適圖).
개설
내용
불족적은 불상이 제작되기 이전인 무불상(無佛像)시대부터 불(佛)의 상징으로 예배되고 제작되었다. 발바닥에는 문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며 그 문양은 각기 불덕(佛德)이나 불의 위대함, 부처 자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부처의 족적이 미치는 곳에 이 모든것이 나타남을 의미한다. 불족적은 부처의 유행(游行)을 상징하고 불족적을 제작, 신앙하는 것이 부처를 모시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불족적은 약 5점으로, 목판에 새겨진 판본의 형태이다. 형식은 상부에 ‘釋迦如來遺適圖(석가여래유적도)’라는 제목이 있고 중앙에 불족적도, 하부에 명문이 있다. 이 판본은 거의 동일하나 2가지 계열로 분류할 수 있다. 제목에 "釋迦如來遺適圖"로 ‘適’자를 사용한 것은 통도사(1170년)와 전북대학교 · 봉은사(1853년) 판본이며, ‘釋迦如來佛跡圖’로 ‘跡’자를 쓴 것은 해인사 · 갑사의 판본이다. 하부의 명문에는 불족의 연원, 장래(將來)한 사람, 제작동기, 제작시기, 시주자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인도 · 중국 · 우리나라 순으로 전파된 불족에 대한 신앙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 「불족적의 상징체계 연구 : 108 길상의 형성과 두 가지 pada의 발전」(강대공,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9)
- 「불족적의 연구」(배인주,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 「불상징(佛象徵)으로서의 불족적연구(佛足跡硏究)」(장혜경, 동국대학교석사학위논문,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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