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책. 필사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자 및 편년을 알 수 없다.
제1책은 천도(天道)·지도(地道)·만물(萬物)·군도(君道)·치도(治道), 제2책은 신도(臣道)·언사(言事)·포상(褒賞), 제3책은 천관(天官)·지관(地官)·춘관(春官)·하관(夏官)·추관(秋官), 제4책은 유도(儒道)·인륜(人倫)·인사(人事)로 구성되어 있다.
각 유(類) 아래에는 그에 해당하는 사항들을 세목(細目)으로 분류하여 다루었다. 인용항목은 주로 대구(對句)로 처리하여 문장의 유려성을 기하였고, 경우에 따라 편자 자신의 견해를 첨부하기도 하였다.
또, 어떤 경우는 비록 고사성어일지라도 대(對)를 맞추기 위하여 자구를 약간 바꾸기도 하였다. 인간생활에 도움을 주고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을 각 전적에서 발췌하여 유형별로 분류, 찬집한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