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친왕 혼례식 폭격 대의거

  • 역사
  • 사건
  • 일제강점기
일본의 강제적이고 정략적인 한국지배정책의 합리화를 위하여 영친왕이은(李垠)과 일본왕실의 딸 이방자(李方子)와의 혼례식을 파괴하려던 의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현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일본의 강제적이고 정략적인 한국지배정책의 합리화를 위하여 영친왕이은(李垠)과 일본왕실의 딸 이방자(李方子)와의 혼례식을 파괴하려던 의거.

내용

1920년 4월 28일영친왕과 이방자와의 혼례식이 일본 동경(東京)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사이토(齋藤實) 조선총독 등 일본 정ㆍ군ㆍ경 수뇌부, 친일매국노 이완용(李完用) 등 역적무리가 이 혼례식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즈음 서상한(徐相漢)이 재동경조선고학생동우회(在東京朝鮮苦學生同友會)를 조직하여 항일투쟁을 전개하여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을 때 이런 정략결혼의 소식에 접하였다.

서상한은 동지와 같이 그 해 2월부터 4월 10일까지 동경시내 수십처를 왕래하면서 사제폭탄을 제조, 사이토 등 이 식에 참석하는 침략의 수뇌부를 폭살, 제거할 준비를 완료하였다.

서상한은 윤재풍(尹在豊)ㆍ양주영(梁柱瑛)ㆍ조동식(趙東湜) 등 20여명과 이 식의 폭파를 위한 폭격대를 조직하였다. 그러나 예행연습 중 4월 10일 잡혀 서상한은 금고 4년형을 언도받았고, 윤재풍 등 20명은 투옥되었다가 풀려났다.

참고문헌

  • - 『한국광복군』(이현희, 독립기념관, 1990)

  • - 『임정(臨政)과 이동녕연구(李東寧硏究)』(이현희, 일조각, 1989)

  • - 『한민족광복투쟁사(韓民族光復鬪爭史)』(이현희, 정음문화사, 1989)

  • - 『조선독립운동(朝鮮獨立運動)』(김정명 편, 原書房, 1967)

  • - 『고등경찰요사(高等警察要史)』(경상북도경찰국, 1934)

  • - 『동아일보(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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