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옥수수는 벼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이다. 강냉이·강내이·강내미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 이름도 중국음의 위수수에서 유래했다. 높이는 1∼3m에 달하며 줄기는 굵고 껍질이 단단하고 속이 차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1m 정도에 달하고 표면에 털이 있다. 옥수수는 산간지방에서는 주식이 되기도 하고, 평지에서는 간식으로 이용된다. 이 밖에 제분을 해서 빵·과자·물엿·술을 만들며 녹말로는 포도당·주정· 방직용풀 등을 만든다. 민간에서는 마른 암술대를 이뇨제로 사용한다.
정의
벼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
개설
생태
암이삭은 줄기의 중간 마디에 1∼3개 달리며 7∼12장의 껍질에 싸여 있고 속에 암술만 있는 암꽃이 보통 12 · 14 · 16의 짝수 줄로 달린다. 수염은 암술대이며 껍질 밖으로 자라나서 꽃가루를 받는다. 타가수정을 원칙으로 하며 현저한 잡종강세를 나타낸다. 화서축(花序軸)은 길이 20∼30㎝로 자라서 굵어지며 많은 영과(穎果)가 달린다.
영과는 편구형이고 밑부분이 짧게 뾰족해지며 지름 6㎜ 정도로 보통 황색이지만 자줏빛이 도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뿌리는 1개인데 근계는 잘 발달하며, 땅가에 가까운 줄기의 두세 마디에서 굵은 측근이 발생한다. 우리 나라에는 중국에서 전파되었는데,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전달되었다는 설과 조선시대 명나라에서 전달되었다는 설이 있다.
4월 상순부터 5월 상순에 걸쳐서 파종하며, 이랑너비 60㎝, 포기 사이 30㎝ 정도로 두세 알씩 점뿌림하고 싹튼 뒤에 솎아서 1대씩 세운다. 10a에 소요되는 씨앗의 분량은 대립종 8, 9l, 중립종 5∼7l, 소립종 4, 5l이다.
비료는 10a당 퇴비 1,000㎏, 질소 10∼15㎏, 인산 5∼7㎏, 칼리 7, 8㎏, 소석회 10㎏ 정도를 준다. 질소는 3등분하여 파종할 때, 파종 25∼30일 뒤, 그뒤 약 20일 뒤쯤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싹튼 다음부터 2회 정도의 솎기, 2, 3회의 김매기와 북주기를 하며 살충제를 뿌려서 충해를 막아 준다. 쪄먹을 것은 암이삭의 껍질이 아직 푸르고 씨알이 굳어지기 전인 7월 하순경부터 수확하나 곡식 · 사료로 할 것은 껍질이 황변하고 씨알이 굳어져서 성숙한 뒤인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에 수확한다. 품종은 씨알의 모양과 성질에 따라서 8종류로 분류된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것은 마치종(馬齒種)으로서 씨알이 크고 끝이 말 이빨처럼 움푹 패었는데 소출은 많으나 대부분 연질부로 되어서 식용에 알맞지 않다. 경립종(硬粒種)은 씨알이 굵직하고 대부분 각질부(角質部)로 되어서 식용에 알맞다. 폭렬종(爆裂種)은 씨알이 잘고 각질이 많으며 튀겨 먹기에 알맞다. 감미종(甘味種)은 당분이 많고 연해서 간식용으로 좋다. 연립종(軟粒種)은 연질녹말로 되어 있어 식용으로 좋지 못하다.
연감종(軟甘種)은 연립종과 감미종의 중간성질이다. 나종(糯種)은 녹말이 거의 아밀로펙틴(amylopectin)으로 되어 있어 찰옥수수라고도 하는데, 간식용으로 좋다. 유부종(有稃種)은 씨알의 하나하나가 껍질에 싸여 있는 원시형이다. 또, 옥수수는 잡종강세가 현저해서 1대 잡종의 품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현황
특히, 생산량이 많은 강원도의 경우에는 강냉이밥 · 강냉이수제비 · 강냉이범벅과 같은 주식 뿐 아니라 옥수수설기 · 옥수수보리개떡과 같은 별식 등 옥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발달되어 있다. 특히,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묵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 제분을 해서 빵 · 과자 · 물엿 · 술을 만들며 녹말로는 포도당 · 주정 · 방직용풀 등을 만든다. 기름을 짜서 쓰기도 하고 마가린을 만들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마른 암술대를 이뇨제로 사용한다.
참고문헌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향토음식편-(문화재관리국, 1984)
-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 『한국식경대전』(이성우, 향문사, 198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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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잎자루가 칼집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싸고 있는 것. 벼, 보리 따위의 볏과 및 미나릿과의 식물에 많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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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암술과 수술이 서로 다른 꽃봉오리에 있어서 암꽃과 수꽃의 구별이 있는 꽃.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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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속씨식물에서 암술머리와 씨방을 연결하는 부분. 둥근기둥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정받이할 때 꽃가루가 씨방으로 들어가는 길이 된다. 극히 짧은 것부터 긴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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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서로 다른 개체 사이의 수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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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잡종 제일 대가 양친보다 형태, 내성, 다산성 따위에서 뛰어난 현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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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꽃이 줄기나 가지에 붙어 있는 상태. 꽃대가 갈라진 모양에 따라 무한 화서와 유한 화서로 나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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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열매 껍질이 말라서 씨 껍질과 붙으며, 속의 씨는 하나인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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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공을 위아래로 압축한 모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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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고등 식물의 원뿌리에서 갈라져 나간 작은 뿌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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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1271년에 몽고 제국의 제5대 황제 쿠빌라이가 대도(大都)에 도읍하고 세운 나라. 1279년에 남송을 멸망시키고, 중국 본토를 중심으로 몽고, 티베트를 영유하여 몽고 지상주의 입장에서 민족적 신분제를 세웠으나 1368년에 주원장을 중심으로 한 한족의 봉기로 망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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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1368년에 주원장이 강남(江南)에서 일어나 원(元)을 북쪽으로 몰아내고 세운 중국의 통일 왕조. 영락제 때 난징(南京)에서 베이징으로 도읍을 옮기고 몽고와 남해에 원정하여 전성기를 이루었으나, 뒤에 북로남왜에 시달리고 환관의 전횡과 당쟁, 농민의 반란이 끊이지 않아 1644년에 이자성(李自成)에게 망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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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표준보다 크고 무거운 종자. 곡실류 작물에서 종자의 천립중 또는 백립중이 평균치보다 큰 것으로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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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종자의 크기가 작은 종(種) 또는 품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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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산화 칼슘에 물을 가하여 얻는 흰색의 염기성 가루. 물에 약간 녹아서 석회수가 생기며 소독제, 산성 토양의 중화제, 표백분의 원료, 회반죽, 모르타르의 재료 따위로 쓰인다. 화학식 Ca(OH)2.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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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식물이 잘 자라고 넘어지지 아니하게 뿌리나 밑줄기를 흙으로 두두룩하게 덮어 주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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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누렇게 변하는 일. 특히 담뱃잎을 건조실(乾燥室)에 넣고 불을 때면 담뱃잎이 누렇게 되는 현상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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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말의 이빨 모양으로 생긴 옥수수의 종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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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논밭에서 나는 곡식. 또는 그 곡식의 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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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씨알이 굵고 각질이 많아 식용에 알맞은 옥수수 품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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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씨알이 작고 각질이 많아 팝콘용으로 쓰이는 옥수수 품종의 하나. 씨눈의 양쪽 연질부에 함유되어 있는 수분으로 튀기면 배유부가 잘 부풀어서 노출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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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1
: 사탕기가 많은 옥수수의 한 종류. 다른 품종에 비하여 일찍 수확을 할 수 있으며, 통조림으로 많이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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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2
: 전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하는 옥수수. 배유(胚乳)에 있는 전분 대부분이 부드러운 녹말로 이루어져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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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3
: 연립종과 감미종의 중간 성질을 띠는 옥수수 품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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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4
: 옥수수의 녹말이 주로 아밀로펙틴으로 구성된 옥수수 품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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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5
: 옥수수에서, 씨 하나하나가 껍질로 싸여 있고, 그 겉의 이삭 전체도 다시 껍질에 싸여 있는 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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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6
: 쌀가루에 옥수숫가루와 옥수수알을 섞어 넣고 시루에 찐 떡.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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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7
: 옥수수 따위로 쑤어 올챙이 모양으로 굵고 짤막짤막하게 만든 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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