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매. 1992년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권순경의 5대손 주신(周新)이 1863년(철종 14)에 판각한 것이다. 이 판목도 권순경이 저술한 『상제집략(喪祭輯略)』 판목과 같이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의 용산정(龍山亭)에 장판(藏板)된 것을 1950년경 대전으로 이관한 것이다.
권1은 권순경의 『무와고(無窩稿)』이며, 권2는 권순기의 『초계고(草溪稿)』, 권3은 권유의 『오헌고(梧軒稿)』로 분류되었고, 문(文) · 사(史) · 예(藝) · 교(敎)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역사 · 민속 · 문예 · 교육 및 효사상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 흑석동 권오벽가(權五璧家)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