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는 당나라 군사제도를 본떠서 중앙군으로 10위(衛)를 설치하였는데, 우웅위는 그 중 하나이다. 각 위의 임무를 알 수 없어 우웅위의 임무도 분명하지 않은데, 다만 당나라의 제도를 참조하여 경성(京城)의 방비를 담당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우웅위에는 대장군 1인과 장군 1인을 두었다고 하였지만, 좌웅위의 예로 보아 그 아래에 낭장(郎將) 또는 도장(都將) 등의 관직이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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