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인 오어사(吾魚寺)의 부속암자이다. 신라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오어사에서 포교하던 원효가 이 암자에 거처하면서, 운제산 구름을 타고 자장암(慈藏庵)을 건너다니며 혜공(惠空)과 교유하였다고 한다.
원래 있던 건물은 1937년 산불로 전소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38년에 중건한 것이다. 당우로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인 법당과 요사채 2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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