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산(金井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암자. 범어사.
내용
현존하는 당우로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과 심검당(尋劒堂) · 요사채 등이 있으며, 그 규모가 암자로서는 큰 편이다. 법당에 모셔진 보살상은 원래 도둑을 맞아 일본까지 건너갔다가 보살상의 현몽(現夢)에 의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것으로, 영험이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1950년대에 이 암자의 우물에서 원효대사의 것이라고 전하는 옥돌의 도장이 발견되어 현재 범어사에 보관되어 있다.
이 밖에도 이 암자에는 삼층석탑 2기와 고승들의 사리부도, 방광탑(放光塔) 등이 있다. 이 가운데 1972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원효암 서편 삼층석탑은 높이 2.33m로 신라 말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1972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원효암 동편 삼층석탑은 높이 1.9m로서 고려 때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문헌
-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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