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주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은잔.
개설
내용
은잔에 나타나는 문양의 소재와 구성, 제작 기법 등은 서역의 유물과 관련이 깊다. 육각문을 구획하고 내부에 상서로운 형상을 배치하는 방식은 서아시아에서 비롯되어 실크로드를 통해 동쪽으로 전파되었으며, 중국 남북조시대를 거쳐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유입되었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삼연(三燕) 고분에서 출토된 말안장가리개와 광둥성[廣東省]에서 발견된 금동타출완에서도 비슷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고구려 고분벽화, 경주 식리총과 전북 고창 봉덕리 등 백제와 신라 지역에서 출토되는 금동신발, 무령왕릉의 두침과 족좌, 환두대도 등에서 다수 확인되고 있어, 당시의 유행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국립중앙박물관, 2010)
- 『황남대총 북분 발굴조사 보고서』(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1985)
- 「백제 한성 시기 금속 공예의 투각 연속 육각문의 수용과 전개」(이송란, 『백제문화』 47, 2012)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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