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 ()

목차
불교
인물
조선후기 두륜산 양옥의 문하에서 득도하고 구족계를 받은 승려.
이칭
백련(白蓮)
삼담(三潭), 방월(傍月)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출생지
전라남도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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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두륜산 양옥의 문하에서 득도하고 구족계를 받은 승려.
내용

자는 백련(白蓮), 호는 삼담(三潭), 선호(禪號)는 방월(傍月). 전라남도 나주 출신. 성년이 되어 혼례식을 치르는 날 두륜산으로 출가하여 양옥(養玉)의 문하에서 득도하고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그뒤 여러 고승들을 찾아 선수행(禪修行)을 쌓은 뒤, 통도사 보광전(普光殿)의 용암선회(龍巖禪會)에 참여하여 대승보살계(大乘菩薩戒)를 받았다. 그뒤 가야산·팔공산·지리산·금강산·묘향산·구월산·용문산·계룡산·백양산(白羊山)·월출산(月出山) 등에서 더욱 정진하여 오묘한 선의 경지를 체험하였다.

만년에 첨찰산(尖察山)에 들어가 은사의 영전에 예를 올리고 쌍계사에 머무르면서 삼으로 신을 만들어 외로운 사람들을 구호하고, 산나물을 캐어 주리고 병든 자를 도와주었다. 농민을 만나면 간경(看經)과 염불을 전하여 새 삶을 찾게 하였고, 수행에는 좋은 장소를 택하지 않았다. 제자들이 비습하고 시끄러운 곳이라 불평하면 여기를 떠나 제일 좋은 도량이나 극락세계는 없다고 하였다. 앉아서 입적하자, 평소에 도움을 받았던 부녀자와 초동들은 부모를 잃은 듯이 슬퍼하였다.

참고문헌

『동사열전(東師列傳)』
집필자
장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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